간편식 ‘수프 누룽지’ 일본인들에 사랑

관리자 | 2014.03.19 23:30 | 조회 2423
간편식 ‘수프 누룽지’ 일본인들에 사랑
 
 일본에서 시판되고 있는 ‘수프 누룽지’. 위부터 중화풍 간장맛, 신선한 해물소금맛, 닭국물 달걀맛.
해외식품 안테나

세계 식품산업의 변화를 읽자. 국내 식품산업 진흥과 농업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식품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발맞춰 세계 각국의 식품 소비동향, 식품 트렌드, 인기제품 등 다양한 관련정보를 ‘세계 식품시장 안테나’ 난을 통해 소개한다.

누룽지를 활용한 음식이 뭐가 있을까? 예전엔 밥솥 바닥에 눌어붙은 누룽지를 긁어 그대로 먹거나 물에 끓여 숭늉으로 먹었다. 요즘엔 누룽지탕·누룽지백숙 등 요리로도 이용되곤 한다. 하지만 쉽게 빨리 먹기엔 번거로운 점이 많다.

일본에선 요즘 〈수프 누룽지〉라는 간편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aT(농수산물유통공사)가 발행하는 무역정보지에 따르면 일본 하우스식품에서 판매하는 〈수프 누룽지〉는 컵에 분말수프를 넣고 뜨거운 물을 부은 뒤 1분쯤 지나 현미가 들어간 누룽지를 넣어 먹는 음식이다. 신선한 해물소금맛, 중화풍 간장맛, 닭국물 달걀맛 등 3종류가 있다.

처음에는 수프와 누룽지의 바삭바삭한 맛을, 시간이 지나면 수프의 진한 맛을 흡수한 누룽지의 고소한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점이 인기 비결. 여기에 저칼로리(97㎉~102㎉) 식품이면서 개인 기호에 맞게 누룽지를 크게 또는 가늘게 부순 뒤 넣어 먹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 〈수프 누룽지〉는 디자인을 새롭게 변경해 지난해 8월 출시된 이후 수프류시장 점유율이 50.8%에 이를 정도로 사랑을 받고 있다. 

이승인 기자 silee@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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